본문 바로가기

text

20131109 First love letter to you 후기

 

gmf도 가고 싶었는데 못가고 범주콘도 못가고 거창도 못가고 오픈스튜디오도 못가고!!!!!!!!!!

한달 정도 못보니까 몸이 근질근질..너무 오래간만에 보는 거라 출근길도 보고 싶었고 내가 만든 달력도 주고 싶어서 일찍 가서 기다림..

10시 반 차 타고 올라가서 1시쯤? 도착했나?

출근길 못 보면 어떡하지 발 동동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나타나심!!

후드 입고 헤어랑 메이크업 한 상태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얼굴에 겁나 당당함이 적혀있어서..ㅎㅎ 아님 말거 ^.^;

딱 달려가니까 먼저

"어 오랜만이네요~" 이럼 ㅜㅜ

그러더니 '라디오가 마지막이었나~' 이랬는데..ㅎ.. 라디오가 언제적인데여; 그거 7월달 아님? ㅋ;; 저 그뒤로도 3번을 더 갔거든여 ㅎ..

언플러그드 싸인회 두 번 다 얼굴 비췄는데 왜죠;;

 

달력 딱 주니까 우와 이러면서 그 자리에서 막 꺼내봄 ㅜ.ㅜ

솔직히 이틀만에 후딱 만들어서 퀄리티 엉망인데 막 보더니 귀엽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가 귀엽다는 건지는 모를..

 

막 일찍 오셨네요~ 이러길래 오빠 보려고 일찍 왔져 밥은 드셨어요? 이러는뎅 나만 보면 맨날 밥은 먹었냬...못 머거써여...

전 오빠보러 가는 날이면 항상 굶거든여 ㅎ...차비땜에 돈쓰니까 조금이라도 아낄라고;;..ㅎ..

 

내가 막 저 누군데 오랜만이라고 해여~ 막 장난치니까 왜 자꾸 그걸 묻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왜 모르는데 아는척해여? 이러면서 막 장난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막 얘기하다가 먼저 악수하자고 손 내밀어서 악수하고 안아달라고 하고 한 번 안았는데 내가 진짜 꼭 안음...........ㅎ

허리를 내가 팔로 다 감싸안고 어깨에 내 얼굴 푹 묻을정도로 안았는뎁 허리 너무 얇아...살 고만 빼여......

근데 그러고 나니까 내 얼굴에 화장품 옷에 묻었을까봐 걱정되네............

그러고 나서 오빠가 좀이따 봐요~ 하고 떠남..ㅜ.ㅜ 가디마...

 

 

그리고 공연 시작!

 

리허설 때 들었던대로 셋리는 똑같았고!

 

멀어진다 부를 때 가사를 겁나 틀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겨 님;; 타이틀곡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틀리시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불허전 ㅎㅎ..

그리고 뜨거운 안녕은 리허설 때도 잘했어서 크게 걱정 안했는데 역시나 존!잘!

 

아 진짜 너무 좋았던게 피어싱한 거 오래만에 봐서 진짜 좋았음.....................섹시해...s2

피어싱 앞으로도 계속 꼈으면 좋겠는데 안하려나...........

 

아! 그리고 자탄풍님들이 아껴주시는 거 티나서 좋았고

 

그리고 진짜 멘트도 그렇고 호응 유도 하는 것도 그렇고 이젠 진짜 하나도 어색한 거 없고 프로여씀...

 

흑 암튼 오늘도 결론은 홍대광 짱짱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