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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3 언플러그드콘서트.

 

 

슈키라 이후로 떡밥이 없었고..난 오빠가 보고 싶어서 방바닥을 벅벅 긁었을 뿌니고..

그러던 중 뜬 언플러그드 콘서트 떡밥! 미췬듯이 나는 광클을...................했으나 자리는 겁나 빨리 빠지고..

급기야 나는 매일 새벽 잠못들지 못하고 취소표를 광클하다가 1열을 겟하게 됨 ^_^

 

공연 후에 하는 팬싸인회를 혹시라도 공연 전에 번호표준다고 말바꿀까봐 거의 3시 쯤에 도착했는데 할게 없어서

카페에 감ㅎ 카페 알바생한테 펜 빌려서 편지를 쓰고 한참 앉아있다가 나오니까 5시 반쯤?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길에 팬시점 들러서 콧수염모양 반지 두 개를 삼 ㅋㅋㅋ팬싸인회때 주려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공연장으로 향함.

 

 

첫순서가 오빠일 줄은 몰랐는디 바로 오빠가 나와서 쵸큼 당황;;

노래도 이렇게 많이 부를줄이야 ㅠㅠㅠ (감동)

 

너와 나를 라이브로 듣다뇨...

 

목상태는 별로 좋아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진짜 좋았다.

 

 

그리고 팬싸인회!

 

 

시간없다고 고나리질 짲응 ㅗㅗ

 

 

첨에 딱 편지주면서 오빠 편지요 ^^ 한다음에 슈키라 이후로 한달만이네요. 하고 오빠 손 줘봐요 하고 오빠 손 딱 잡은 다음에 다짜고짜 반지 끼워줌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커플링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대광도 웃고 십센.치도 웃고...나도 웃..었..다..ㅎ

 

 

오빠가 오늘도 멀리서 오셨냐고 해서 제가 어디서 온 줄 알고 그렇게 물으시냐고 저 어디서 왔게요? 하니까 딩동댕 정답 맞히시고~

 

이렇게 난 또 오빠에게 이름이 아닌..닉네임이 아닌..지역으로 기억되었다고 한다..

 

싸인에 이름이 없엉..ㅎ..ㅜ

 

 

 

암튼 그리고 나서 피씨방 가서 사진이랑 영상 다 올리고 찜질방 와서 쓰러짐....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잠이 드럽게 안와서 못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