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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가 홍대광한테 바라는 게 도대체 뭐지

 

 

 

이해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

 

 

작년 4월, 굿바이가 나왔을 때 밀크남..이라는 다소 오글거리는 명칭과 함께 비주얼로 언플을 시작했었다.

꽤 성공적이었고 덕분에 화제도 많이 되고 검색어도 많이 오르내렸었지.

 

 

1년 뒤 답이 없었어 앨범을 발매하며 또 다시 비주얼 언플을 시작한다........솔직히 이것부터 좀 맘에 안들었었다.

물론 화제가 되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노래나 앨범의 어떤 다른 부분들이 아닌 단순히 또 비주얼에만 초점을 맞추는게 짜증났고

너무 똑같은 패턴으로 이루어지는 언플에 사람들 반응이 냉담해질까 좀 무섭기도 했었다.

 

물론 답이 없었어는 노래도 좋고 대중적이라 나름 잘됐지만.

 

 

근데 이번엔 진짜 좀 무리수 투성이인 것 같다.

 

 

제일 먼저 변태중이라는 티저.

무슨 의미로 만든건지도 알겠고 참신하고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솔직히 자극적인 단어들을 사용해서 어그로 끄려는 거 다 티남..ㅜㅜ

팬인 나야 뭔들 나쁘게 보일리가 없으니까 다 좋긴 한데 사람들 반응은 글쎄...

 

사실 티저랑 마법의성 보이스리플이랑 비슷한 무렵에 나왔는데 티저보다 차라리 보이스리플에 대한 반응들이 뜨거웠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홍대광이 변태했다는 가십이 아니라 그대로의 착하고 착한 이미지, 그리고 목소리라는 걸 보여주는 부분인듯.

 

 

그리고 오늘 또 쏟아져 나온 기사들. 이번엔 키스중이다 무려 ㅋㅋㅋㅋ

단순한 질투심 같은 걸 떠나서 (어차피 내가 홍대광이랑 키슼ㅋㅋㅋㅋㅋㅋㅋㅋ할 생각 전혀 ㄴㄴ;)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음 ㅜㅜ

 

 

위에서도 말했듯 홍대광은 착한 남자 이미지다. 여자를 만나고 여자와 키스하고...이런게 아니라!!

뒤에서 지켜보고 앞에선 수줍어하고 말 한 마디 건네볼까 고민하는!! 그런 순정남st ㅜㅜ

물론 공개된 사진 한 장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도 웃기지만..

 

솔직히 홍대광 아직 듣본데요..자꾸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하려고 하지 말고 그 착한남자, 밀크보이 라는 이미지를 꾸준히 어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함;;

 

 

새앨범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굳이 보여줄 필요는 없다.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그냥 방송이나 여러군데 꽂아주세요.^^;

 

 

 

p.s/ 한 소절 공개됐을 뿐인 노래는 너무나도 내기부않이라서.....나는 몹시 당황스럽다고 한다;;

제가 생각한 밝은 노래는 짙/은의 little tiny baby 라던가 케2윌의 러브블라썸이라던가 유/승/우의 헬로라던가...이정도를 생각했는데 음...........

 

p.s 2/ 노래제목 못 바꾸나요?